잠실·해방촌 숨은 역사 만난다…서울도보해설관광 신규코스
입력 2024.09.30 04:14수정 2024.09.30 04:14조회수 0댓글0

'해방촌과 후암동, 용산기지 주변 삶의 흔적 이야기' 관련 사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잠실과 후암동 일대의 볼거리와 숨은 이야기를 엮은 2개의 서울도보해설관광 신규 코스를 개발해 10월 2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북촌, 서촌 등 서울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은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규 코스를 포함해 총 50개 코스를 운영 중이다.
신규 코스인 '서울의 사라진 섬, 잠실의 숨겨진 이야기'에서는 한강의 기적과 함께 성장한 서울의 변화, 1988년 서울올림픽과 관련된 공간의 역사 등 잠실과 몽촌호수를 중심으로 숨은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해방촌과 후암동, 용산기지 주변 삶의 흔적 이야기'에서는 한국 전쟁 피난민과 실향민들의 힘겨웠던 정착사를 살펴볼 수 있다. 또 후암동 108계단은 원래 일제강점기 경성호국신사를 참배하기 위한 길이었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누리집(http://dobo.visitseoul.net)에서 이용 희망일 3일 전까지 사전에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kihu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세계자연유산 신안 앞바다 해양쓰레기 '몸살'…"국가 망신"
2025.09.17 04:00
"日,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보류할 듯…美관계 등 고려"
2025.09.17 04:00
대만, 미국발 관세 충격에 무급휴가 급증세…보름 만에 2배로
2025.09.17 03:59
피겨 김현겸, 올림픽 추가 예선전 출전…북한·러시아도 참가
2025.09.17 03:59
환전한 게임머니로 온라인 스포츠 베팅게임…대법 "도박행위"
2025.09.17 03:59
119구급대, 작년 하루 평균 9천번 출동…심정지 회복률↑
2025.09.17 03:58
인권위 "계엄투입 장병 52% 심적부담 경험…인사불이익 없어야"
2025.09.17 03:58
연말 출고차도 동일 보상…배달 종사자 하루짜리 보험 생긴다
2025.09.17 03:57
재난·안전 공무원 수당 두 배로 늘린다…적극대응 땐 징계 면제
2025.09.17 03:57
청년층, 취업·진학위해 수도권으로…중장년층은 자연 찾아 떠나
2025.09.17 03:56
상반기 지식서비스 적자 45억달러…해외 게임·OTT·앱 구독↑
2025.09.17 03:56
'간판 비리' 익산시 사무관…골프접대 등 뇌물수수 일부 인정
2025.09.17 02:55
日, 美관세에 8월 대미 무역흑자 50%↓…車수출은 28%↓
2025.09.17 02:54
기상천외 탈출극으로 나치 독일 조롱한 포로들…신간 '콜디츠'
2025.09.17 02:53
환자단체 "분만의료사고, 형사고소 없이 울분 해소할 수 있어야"
2025.09.17 0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