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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연중 최고치…WTI 0.8% 오른 91.5달러로 마감
입력 2023.09.19 12:16수정 2023.09.19 12:16조회수 0댓글0

옐런 "中 성장세가 유가 상승 견인…기름값 안정 기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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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최근 국제유가 급등세에 대해 "안정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이날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이 경제 활동을 재개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이 지속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중국의 성장세가 기대보다 둔화하긴 했지만 유가 상승을 견인하는 주된 동력이 되고 있다고 옐런 장관은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이 유가 하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의 영향에 대해선 현 단계에서 경제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언급했다.

한편 옐런 장관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이날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 가까이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0월 인도분 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91.48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1센트(0.78%) 올랐다.

WTI 가격은 지난 14일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며 이날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0센트(0.53%) 오른 배럴당 94.43달러로 마감해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래픽] 국제유가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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