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과 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 전통 타악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타악 연주자 현승훈 X 김소라는 비트를 통해 빛을 찾아가는 음악 여행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작품 활동을 통해 국내외의 유명 음악 페스티벌 및 공연에 초청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공동 작업에서는 개인의 기량을 바탕으로 전통 타악기의 본질적인 울림에 서사를 더해, 음의 높낮이가 없는 타악기가 지닌 매력을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두 연주자가 작곡한 작품과 전통 음악을 편곡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한국 전통 타악의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 공연 개요
〇 일시: 2025년 7월 5일(토) 15:00 (14:30 입장) 약 70분 예정
〇 장소: 오사카 한국문화원 7층 누리홀
(오사카시 기타구 히가시텐마 1-1-15)
〇 주최: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〇 관람: 무료 (사전 신청・추첨제)
❐ 프로그램
※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천천히, 평온하게. Slow and Serene. 작곡: 김소라
깊은 울림과 공간의 여백을 통해 전해지는 호흡 속에서, 천천히 평온하게 끊임없이 생동하고 싶은 마음을 다양한 타악기의 음색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똑똑똑 (DDok DDok DDok, Pitter Patter) 작곡: 김소라, 현승훈
한 방울, 두 방울 비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빗소리는 어떤 소리일까요? 모두 다른 소리와 리듬 속에서 우리는 각자의 다른 인생의 모습을 가끔씩 마주하곤 합니다. 이 곡은 비 속에서 우리가 보고 듣고 느낀 빗소리와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풍류 편곡: 현승훈
한국의 대표 관악곡인 「무녕지곡」과 「양청도드리」에 ‘능게’라는 리듬을 결합해 태평소로 연주합니다. 모두가 여유롭게 즐거움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흥 Joy 작곡: 김소라, 현승훈
사물과 자아가 만나 하나가 되는 즐거움을 ‘흥’이라 부릅니다.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에 대해 두드리며 풀어내는 그 즐거움을 ‘흥’이라는 이름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풍경 Landscape 작곡: 김소라
세상을 바라보는 각자의 풍경을 표현한 장구 독주곡입니다. 장구의 깊은 울림과 연주자의 섬세한 표현을 통해 관객들은 리듬을 통해 자신만의 풍경을 상상하게 됩니다.
무한 Infinite 작곡: 김소라, 현승훈
무한한 상상의 세계 속에서 우리는 가장 자유로운 상태가 아닐까요? 끝없는 리듬의 고리에 무한한 상상을 더해, 모두가 가장 자유로운 순간을 맞이하길 바랍니다.
농부가 (Korean Traditional Song) 편곡: 김소라
풍년을 기원하며 고된 노동에서 잠시 벗어나 흥겹게 불렀던 한국의 전통 민요입니다. 풍물을 연주하던 농부들이 불렀던 노래를 우리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것 I can go anywhere 작곡: 김소라, 현승훈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것…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잊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그럼에도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간다면 각자의 인생에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신청 방법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오사카 한국문화원 홈페이지의 「이벤트 응모(click)」를 통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감일◇ 6월 23일(월)
초청장은 6월 24일(화)에 이메일로 발송될 예정입니다.
※ 홈페이지에 등록된 회원 정보의 이메일 주소가 현재 사용 중인 이메일 주소와 일치하는지 확인해 주세요.
※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되신 분에게만 참가 안내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 1인당 최대 2명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 동일인이 2건 이상 신청하신 경우, 모든 신청이 무효 처리됩니다.
※ 미취학 아동(초등학생 미만)은 입장 및 관람이 불가합니다.
※ 추첨에 탈락하신 분께는 별도로 연락드리지 않으니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 당첨 여부에 대한 문의는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 행사 진행 중 사진 및 영상 촬영이 이루어지며, 홈페이지나 SNS 등 미디어에 참가자 얼굴이 게시될 수 있습니다.
❐ 문의처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TEL] 06-6585-0585
[E-Mail] osaka@k-culture.jp
※ 전화・이메일・팩스로는 신청을 받지 않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사카 한국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