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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 규모의 국제무용페스티벌 「SIDance」의 아웃리치 공연이 일본 아키타에서 개최됩니다.(한국문화원)

한터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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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04:14조회수 23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여 한국 최대 규모의 국제무용페스티벌 「SIDance」의 아웃리치 공연이 일본 아키타에서 개최됩니다.

동시에 이번 공연은, 아키타에 처음으로 탄생한 본격적인 블랙박스형 소극장 ‘아트박스 오로시마치(卸町)’의 개관을 축하하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 법인이 주최해 온 국제무용페스티벌 『춤추다. 아키타』는, 시내의 여러 극장에서 개최되어 왔지만,
공공 극장은 무용 공연에 적합하지 않은 대형 프로시니엄 아치형 구조인 데다,
적정한 객석 규모를 가진 홀은 대부분 강연용 시설이어서 조명 설비조차 갖추어져 있지 않아,
공연장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에 저희 법인은 작년, 사용되지 않던 창고를 개조하여 객석 수 100석 규모의 본격적인 블랙박스형 소극장을 새롭게 개관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SIDance의 예술감독 이정호 씨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공연을 꼭 ‘아트박스 오로시마치’에서 개최하고 싶다”고 제안해 주셔서,
이번 「SIDance Akita」 공연이 실현되었습니다.

“가속화되는 인구 감소 속에서도, 아키타를 세계 문화의 교차점으로 만들고 지역을 활성화하겠다”는 저희 법인의 목표를 담은 이번 공연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