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도 팍스로비드 처방받는다

입력 22. 05. 13 11:31
수정 22. 05. 13 11:31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처방 가능 
먹는치료제 100만9천만명분 추가 구매 추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먹는치료제 팍스로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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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오는 16일부터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도 코로나19 먹는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 대상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코로나19 먹는치료제는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만 처방하고 있다.

그러나 오는 16일부터는 먹는치료제 처방 대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 연령의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한다.

식약처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12세 이상,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라게브리오'는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6일부터는 팍스로비드는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라게브리오는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다.

12세 이상 기저질환자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는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도 각각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를 처방받을 수 있다.

지금은 60세 이상에 한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을 때 먹는치료제를 처방하고 있다.

그러나 16일부터는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12세 이상(팍스로비드)·18세 이상(라게브리오) 기저질환자 등 먹는치료제 처방 대상이라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시 먹는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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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먹는치료제 라게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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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먹는치료제 100만9천명분을 추가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정부가 확보한 팍스로비드 96만2천명분, 라게브리오 10만명분에 더해 100만9천명분을 추가 구매하면 국내 도입이 추진되는 먹는치료제는 총 207만1천명분이 된다.

추가 구매 도입 일정과 제약사별 구매 물량은 제약사와 진행되는 구매 협의 내용과 예산, 코로나19 재유행 등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20일부터 닷새간 진행한 민관합동협의체 논의에서 재유행, 처방 대상 확대, 동네 병·의원 처방 확대 등을 고려해 100만9천명분 추가 구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전날 오후 6시 30분 기준 팍스로비드 누적 사용량은 24만5천380명분, 재고량은 48만1천687명분이고, 라게브리오 누적 사용량은 2만180명분, 재고량은 8만711명분이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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