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에 인도적 지원 제공하려는 국제적 노력 이어갈 것"

입력 22. 05. 13 09:14
수정 22. 05. 13 09:14

"현재로서는 북한에 코로나19 백신 제공 계획 없어"
 

(인천=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힌 12일 오후 인천시 강화군 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개풍군 마을에서 주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2.5.12 ondol@yna.co.kr

북한 코로나19 감염자 첫 인정, 비상방역체계로

(인천=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힌 12일 오후 인천시 강화군 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개풍군 마을에서 주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2.5.12 ondol@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이 처음 확인된 것과 관련, 미국 정부는 현재로서는 북한에 백신을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논평을 통해 북한이 그동안 국제 백신 공동 구입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가 배정한 백신도 반복적으로 거부해 왔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NSC는 "미국이 현재로서는 북한과 백신을 공유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더라도, 가장 취약한 북한에 대해 시급한 인도주의적 도움을 제공하려는 국제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석하에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전환했다.

한국 정부는 인도적 지원은 정치 상황과는 별개라는 입장을 세우고 대북 방역 협력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더 이상 사태가 확산하지 않고 조기에 진정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정부는 북한 주민에 대한 지원과 남북 간 방역·보건의료 협력은 인도적 차원에서 언제라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발표했다.

kyunghe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뒤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