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글로벌 여행예약 플랫폼(OTA) 부킹닷컴이 부산의 관광 매력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일본·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여행전문기자 9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최근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부산 여행을 다녀온 뒤에도 그 매력을 잊지 못해 다시 찾고 싶어 하는 현상을 뜻하는 신조어 '부산병'이 등장할 만큼 부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일본 기자가 다도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성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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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킹닷컴은 이러한 관심에 주목해 해외 언론인들이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K-팝과 콘서트 등 대중문화뿐 아니라 미식과 자연, 전통문화와 도시의 일상까지 부산이 지닌 폭넓은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해운대와 기장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현지 문화와 미식, 뷰티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일본 기자들은 부산의 장점으로 가까운 거리와 안전한 여행 환경을 꼽았다.

해안의 일출 보이는 그랜드 조선 부산 [사진/성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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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짧은 휴가를 이용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고, 여성 혼자서도 비교적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다는 평가였다.
숙소인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는 해운대 해변을 조망하며 도심과 바다가 공존하는 부산의 매력을 경험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에 올라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고, 기장군의 한 카페와 달맞이길의 디저트 카페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다과를 즐겼다.

바다와 산이 보이는 한 디저트카페를 찾은 일본 여행전문기자 [사진/성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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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달맞이길에서는 하동 녹차를 맛보며 한국의 차 문화와 다도에 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부산의 야간 관광 콘텐츠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해운대의 찜질방에서 야경을 감상하며 한국식 휴식을 경험했고, 수영구의 칵테일 바에서는 창의적인 칵테일과 외국어 응대 서비스를 접했다.
영어와 일본어에 능숙한 직원들의 세심한 서비스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의 뷰티 문화 역시 주요 체험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헤어 드레싱 하는 대만 여행전문기자 [사진/성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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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자들은 해운대의 한 미용실에서 헤어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은 뒤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영화제라는 국제적인 문화행사와 K-뷰티를 연계한 일정이었다.

스타처럼…
메이크업한 뒤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외국인 기자들 [사진/성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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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는 쿠킹 클래스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옥상 텃밭에서 채소를 고르고 손질해 비빔밥을 완성하며 한국의 식문화를 체험했다.
부킹닷컴은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미디어 브리핑도 마련했다.

쿠킹 클래스에서 만든 비빔밥 [사진/성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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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관광지로서 부산의 경쟁력과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수요 변화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일본 기자들은 여행지의 안전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싱가포르 기자는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할랄 음식점 등 관광 수용 태세에 관해 질문했다.

복합문화공간 F1963 [사진/성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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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은 옛 와이어 공장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한 F1963도 방문했다.
높은 천장과 산업시설의 흔적이 남은 복합문화공간을 둘러보고 대나무 숲길을 산책하며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또 다른 모습을 확인했다.
참가 기자들은 부산의 장점으로 대도시의 편리한 기반 시설과 바다·산이 가까운 자연환경, 해수욕이 가능한 해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꼽았다.

치하루 오하타 부킹닷컴 PR·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사진/성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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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심 관광부터 미식, 휴양, 문화 체험까지 한 도시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치하루 오하타 부킹닷컴 PR·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 언론인들의 시각에서 부산의 관광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이번 투어를 마련했다"며 "특히 K-팝이나 콘서트뿐 아니라 미식과 문화, 자연 등 부산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싶었는데, 참가 기자들도 이러한 가능성에 주목한 것 같다"고 말했다.
polp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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