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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고 시속 350㎞ 국산 고속열차 2030년까지 개발 추진
입력 2026.09.26 01:01수정 2026.09.26 01:01조회수 0댓글0

해외기술 의존 낮추려…시속 280㎞ 첫 자체 고속열차는 내년 시험운행


인도 최초의 국산 고속열차 예상도

[인디아투데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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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인도에 오는 2030년 최고 시속 350㎞로 설계된 자체 개발 고속열차가 등장할 전망이다.

23일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TOI)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인도 철도부는 국내 철도 기술을 발전시키고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최대 시속 350㎞로 운행할 수 있는 고속열차 'B35'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 고속열차 운행에 필요한 제어 시스템 등 인프라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런 계획은 인도 연방정부가 서부 뭄바이와 북서부 아메다바드 간 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을 최근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총 길이 508㎞인 뭄바이-아메다바드 고속철도 노선은 2016년 착공됐으며, 오는 203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 예산은 2015년 추산치의 약 두 배인 2조루피(약 28조원)에 달하게 됐다.

철도부의 B35 개발 추진은 일본 측이 2024년 12월 기존 신칸센 E5 시리즈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오는 2030년경 새 모델인 신칸센 E10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인도 측에 통보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인도 철도부는 우선 최초 국산 고속열차 'B28' 개발에 착수했다.

설계상 최고 시속 280㎞인 B28은 인도 국방부 산하 중장비 업체 BEML과 철도부 산하 철도객차 생산업체 '인테그럴 코치 팩토리'(ICF)의 설계를 바탕으로 현재 제작 중이다.

B28 프로토타입 2종이 내년 1분기에 시험운행 준비를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철도부는 이번에 두 번째 국산 고속열차 모델인 B35 개발에 나서 일본의 신칸센 신모델 E10의 생산이 시작될 예상되는 2030년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E10 구입이 가능하면 이를 사들이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고속철도 사업이 인도에는 중요한 공학적 발전 단계에 해당한다면서 고속열차 개발은 높은 속도에서도 승객 안전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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