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K-뮤지컬로드쇼' 참가…8∼12월 전국 투어도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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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을 차지한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뮤지컬 본고장인 영국 진출을 추진한다.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오는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26 K-뮤지컬로드쇼 인(in) 런던'에서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쇼케이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K-뮤지컬로드쇼 인 런던'은 한국 창작 뮤지컬의 영미권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 뮤지컬 쇼케이스 행사다. 참가작은 영국 창작진 및 배우와 함께 런던에서 영어 낭독 쇼케이스를 선보인 뒤, 현지 프로듀서 및 극장·투자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해외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받는다.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인생 팔십 줄에 글을 배우고 시를 쓰며 삶의 설렘을 되찾은 경북 칠곡 할머니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지난해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2025 K-뮤지컬로드쇼 인 도쿄' 참가작으로 선정돼 일본에서도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올해 1월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 연출상(오경택), 극본상(김하진) 등 3관왕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런던 쇼케이스에 앞서 이달부터 전국 투어공연에도 나선다. 8월 7∼8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14∼1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 9월 4∼5일 김해문화의전당, 12일 거창문화센터, 12월 4∼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11∼12일 과천시민회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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