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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첫 수출기업' 약 2만개사, 5년내 최대…기계·컴퓨터 최다
입력 2026.08.05 10:39수정 2026.08.05 10:39조회수 0댓글0

평균 35만달러 수출…'10만달러 미만' 80%


작년 첫 수출기업 2만개사 육박, 5년 내 최대

(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지난달 24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2026.7.24 xanad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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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지난해 처음으로 수출 실적을 기록한 '첫 수출기업'이 최근 5년 내 가장 많았다.

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기업 가운데 직전 3개년 동안 수출 실적이 없었던 첫 수출기업은 전년보다 3.7% 증가한 1만9천746개사로 집계됐다. 2020년(2만303개사)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첫 수출기업은 지난해 수출 진입기업(전년도 수출 실적이 없다가 당해 연도 수출 실적이 발생한 기업)의 76.1%를 차지했다. 전체 수출기업에서는 19.4%에 해당한다.

첫 수출기업의 수출액은 전년보다 13.2% 증가한 69억달러로, 2019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진입기업 수출액의 89.7%, 전체 기업 수출액의 1.0%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업체 수 기준 기계·컴퓨터(10.9%) 비중이 가장 높았고, 전기제품(8.5%), 화장품(7.0%), 플라스틱(6.7%), 자동차(5.6%)가 뒤를 이었다.

수출액 기준으로는 귀금속(26.4%)이 가장 많았고, 자동차(19.9%), 전기제품(7.8%), 기계·컴퓨터(7.0%), 광학기기(4.5%) 순이었다.

첫 수출기업 1곳당 평균 수출 품목은 1.4개였고, 72.2%는 1개 품목만 수출했다.

업체당 평균 수출액이 35만달러였다. 전체의 80%(1만5천885개사)는 수출액 10만달러 미만으로, 첫 수출기업의 대다수가 소규모 수출기업이었다.

수출 대상 국가는 모두 173개국이었다.

업체 수 기준으로는 중국(14.0%)이 가장 많았고 미국(10.9%), 일본(7.5%), 베트남(6.4%), 유럽연합(EU·5.3%)이 뒤를 이었다.

수출액 기준으로는 홍콩(30.0%), 중국(17.8%), 키르기스스탄(7.8%), 미국(5.9%), 스위스(4.2%) 순이었다.

첫 수출기업 1곳당 평균 수출국은 1.6개국이었고, 80.7%는 1개 국가에만 수출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업체 수(70.4%)와 수출액(72.9%) 모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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