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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나가와 원전, 방사능 수증기에 원자로 정지…"유출 안돼"
입력 2026.05.17 02:40수정 2026.05.17 02:40조회수 1댓글0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도호쿠전력이 미야기현에 있는 오나가와 원자력발전소 2호기 건물 내부 물탱크에서 방사능을 포함한 소량의 수증기가 나오는 것을 확인해 16일 원자로를 정지하기로 했다.

일본 오나가와 원자력발전소

[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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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도호쿠전력은 전날 오후 5시 10분께 발전용 터빈이 있는 건물 지하 2층 물탱크에서 수증기가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물탱크는 발전용 터빈 가동 후 나오는 수증기에서 수분을 제거해 배수하기 위한 장치다.

이에 따라 도호쿠전력은 원자로를 이날 중 정지시키고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이 원전은 정기 검사를 마치고 지난 11일 약 4개월 만에 원자로를 다시 가동해 발전을 재개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

도호쿠전력은 "지진과는 관련이 없으며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아 환경 영향도 없다"고 밝혔다.

전날 저녁 8시 22분께 미야기현 앞바다에서는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애초 이 지진의 규모를 6.3으로 추정했다가 추후 상향 조정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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