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6.3%↑

스튜디오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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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04억원으로 전년보다 16.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5천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순이익은 103억원으로 69.2% 줄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상반기 업황 부진과 지난해 계획한 tvN '우주를 줄게', 넷플릭스 '소울 메이트' 등 일부 작품의 편성이 2026년으로 이연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연간 제작 회차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230회차였다.
해외 매출은 티빙 해외 브랜드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3.3% 증가한 3천355억원을 기록했고, 국내매출은 2024년 '눈물의 여왕' 같은 메가히트작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13.4% 감소한 1천952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해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한 작품들은 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을 넘나들며 흥행을 이어갔다.
지난해 공개된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 '폭군의 셰프', '신사장 프로젝트', '태풍상사', '프로보노' 등은 모두 10% 내외의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 '친애하는 X',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 등도 국내외에서 호평받았다.

스튜디오드래곤 2025년 공개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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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6.3%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천459억원과 28억원이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81억원을 2.6% 상회했다.
스튜디오 드래곤은 지난해 4분기 TV 및 OTT 방영 회차가 전년 동기 대비 12회차 늘어났으며, TV 신작 46회차 중 40회차가 글로벌 OTT에 선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일본 디즈니+와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지역) HBO 맥스에서 서비스 중인 티빙 브랜드관을 통한 구작 라이브러리 판매도 실적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6년 스튜디오드래곤은 외형 확대와 시청 성과 극대화를 동시에 꾀하면서, 드라마 제작 외 지식재산권(IP)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 구조 전환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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