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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갤러리 천안, '운보 김기창전'…작품 106점 선봬
입력 2025.02.18 12:56수정 2025.02.18 12:56조회수 0댓글0

작품 '노점'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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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의 향토기업 아라리오가 운영하는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은 18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운보(雲甫) 김기창전'을 연다.

운보는 근현대 한국 화단에서 전통 한국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시도하는 데 선구적 역할을 한 화가다.

군마도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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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적 청각장애를 지녀 고요함 속에 살아간 그의 화폭은 역동적인 필치와 생동하는 묘사로 가득하다는 평이다. 1914년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서 태어난 운보는 일곱 살이 되던 해 장티푸스를 앓은 후유증으로 청력을 상실했다.

이번 전시는 193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운보의 70여년 작품 인생이 지니는 미적 가치와 미술사적 의의를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부엉이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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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의 전 생애 작품활동을 망라해 선보인다. '군마도', '노점', '미인도' 등 운보의 작품 99점과 부인이자 화가인 우향(雨鄕) 박래현의 작품 6점, 부부가 함께 제작한 합작도 '등나무와 참새' 1점 등 모두 106점을 감상할 수 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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