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수요 꺾이나…주말 인천공항 여객 예측치보다 3만명↓

입력 22. 08. 05 07:31
수정 22. 08. 05 07:31

지난달 발표한 하계 성수기 수요 예측 '하루 10만명' 대비 큰폭 감소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여름휴가 성수기에 해당하는 이번 주말 하루 평균 약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던 인천공항 여객이 실제로는 예측치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7만여명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달 7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여객 수는 20만5천528명으로 관측된다.

일별 예상 여객 수는 5일 6만5천779명, 6일 6만9천32명, 7일 7만717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달 공사가 발표한 여름 성수기 항공수요 예측치보다 2만∼3만명 줄어든 수치다. 앞서 공사는 하계 성수기인 7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20일간 일평균 여객이 8만5천621명에 달하며, 이달 7일은 9만8천352명으로 정점을 찍어 공항이 최고로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공항공사의 항공 수요 예측은 통계 자료를 분석해 도출된다. 2∼3일가량 앞서서 내놓는 예상 수요는 실제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 현황 데이터를 토대로 하지만, 하계 성수기나 연간 수요처럼 몇 달을 내다보는 예상 수요는 자체적인 시뮬레이션을 돌려 산출한다.

항공 수요가 예상에 미치지 못한 이유는 최근 재유행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이달 2일부터 사흘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저비용항공사(LCC)들의 항공노선이 일부 축소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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