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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K' 신기록 오타니, 캔자스시티전 8이닝 무실점…시즌 6승
입력 2022.06.23 05:23수정 2022.06.23 05:23조회수 0댓글 0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7회 삼진을 낚아낸 뒤 포효하는 오타니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13개로 갈아치우며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 투수이자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선발 투수 오타니는 8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1개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무실점 투구보다 더 빛난 것은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는 점이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4월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6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 투구로 시즌 첫 승을 올린 바 있다.
 
  1회부터 삼진 2개를 낚아내며 경기를 시작한 오타니는 2회엔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신기록 달성의 기대감을 높였다.
 
  3회에 삼진 1개를 추가한 오타니는 4회에 또다시 3타자 연속 삼진을 낚아내며 캔자스시티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5회 1개, 7회 2개를 더하며 종전 기록과 타이를 이룬 오타니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후 에마누엘 리베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새 기록을 완성했다.
 
  오타니는 8회까지 108개의 공을 던져 시즌 최대 투구 기록도 경신했다.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오타니는 평균자책점을 3.28에서 2.94로 낮췄다.
 
  오타니는 타석에서도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61(264타수 69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무실점 호투와 이날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데이비드 매키넌의 2타점 활약을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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