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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인 집단 「서위철가단」이 엮어내는 한국 전통 공연 ― 오사카 풍류(오사카 주일한국문화원)
한터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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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04:25조회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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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를 무대로 한국의 민속 음악을 널리 알리고,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애국가를 불러 올린 「서위철」.
그가 이끄는 젊은 예인 집단 「서위철가단」이 오사카에 화려한 풍류를 선사합니다.
한국 전통의 노래·춤·악기가 어우러진 이야기와 흥취를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개요

일시: 2025년 10월 11일(토) 15:00 (14:30 입장) / 약 70분 공연 예정

장소: 오사카 한국문화원 7F 누리홀
(오사카시 기타구 히가시템마 1-1-15)

주최: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관람: 무료 (사전 신청 · 추첨제)


❐ 프로그램

※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문굿 (문굿, Mun-gut)

큰 무대가 시작되기 전에 출연자 전원이 등장하여 땅의 신과 관객에게 인사하며 공연의 무사를 기원합니다.
무대에서 부르는 노래는 「비나리」로, 일 년 열두 달의 세시 풍속을 읊으며 액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축가입니다.

▸ 뒷풍류 (뒤풍류, Dwit-pungnyu)

‘풍류’란 바람이 흐르듯 연주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음악을 뜻합니다.
한국의 현악기 거문고가 중심이 되는 민간 합주 속에서 「뒷풍류」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지닙니다.
풍류 음악은 정신을 수양하고 정화하는 의미도 있어, 공연의 시작을 맑은 마음으로 열어줍니다.

▸ 창부 (창부, Changbu)

서울과 경기 지방에서 행해졌던 의식 가운데 하나로, 화려한 의상과 다채로운 음악이 특징입니다.
「창부」란 굿판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이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무당이 사용하는 도구 가운데 「오방기」는 다섯 방위를 상징하는 색으로 기의 흐름을 점치는 데 쓰이며, 「신칼」은 병의 회복을 기원하는 도구입니다.

▸ 씻김 (Ssitgim)

한국의 전통 장례 문화에서는 죽음을 단순히 슬퍼하기보다 더 나은 세계로 떠남을 노래와 춤으로 축복했습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2025년의 나쁜 액운을 씻어내고 좋은 기운을 불러들여 남은 한 해를 보내길 바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한지로 만든 지전(紙錢)을 들고 추는 춤사위가 볼거리입니다.

▸ 아리랑 연곡 (Arirang Medley)

「아리랑」이라는 이름은 하나지만, 종류는 60여 가지, 가사는 3,000종이 넘는다고 전해집니다.
한국 각지의 다양한 아리랑을 모아 연주하며 전통문화의 풍요로움을 전합니다.
또한 재일동포가 고향별로 불러온 아리랑을 엮어, 잘 알려진 지방의 아리랑을 연속으로 선보입니다.

▸ 뱃노래 (Boat Song, Baennorae)

경상도의 뱃노래는 노동요라기보다 놀이 노래의 성격이 강한 민요입니다.
관객 여러분도 함께 노래를 배우고 소리를 모아 부르며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주일 오사카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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