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전
아사카와 형제가 남긴 길
2025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합니다.
주일한국문화원에서는 이 뜻깊은 해를 맞아, 한일 교류의 초석을 다진 아사카와 뵤쿄(伯教)·아사카와 다쿠미(巧) 형제의 삶을 조명하는 특별 기획전
「아사카와 형제가 남긴 길 – 조선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인간을 사랑한 두 사람」
을 개최합니다.
일제강점기에 한반도로 건너간 두 형제는 조선의 자연과 사람들에게 깊이 매료되었습니다.
형 뵤쿄는 도자기 연구를 통해 조선 미술의 아름다움을 발견했고,
동생 다쿠미는 녹화사업과 민예운동을 지원하며 사람들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형제가 남긴 일기, 스케치, 서한, 도편 등 약 70점의 자료를 선보이며,
그들이 **“국경을 넘어 사랑한 조선”**의 모습을 다각도로 소개합니다.
또한 전시 기간 중에는 형제의 업적을 되돌아보는 강연회,
영화 「길 — 백자의 사람 —」 상영회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한일 교류의 토대를 다진 형제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본 전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전시 개요
기간:
2025년 12월 4일(목) ~ 2026년 1월 20일(화)
10:00 ~ 17:00
※ 공휴일, 일요일, 연말연시(2025.12.27~2026.1.3) 휴관
장소: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1층 갤러리 MI
(〒160-0004 도쿄도 신주쿠구 요츠야 4-4-10)
오시는 길: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요츠야산초메역(四谷三丁目) 1번 출구에서
신주쿠교엔 방면으로 도보 5분
내용:
아사카와 뵤쿄·다쿠미 형제의 생애를 보여주는 자료,
한국과의 인연을 알 수 있는 일기, 도자기, 스케치 등
총 70점의 작품 및 자료 전시
주최: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호쿠토시(北杜市),
호쿠토시 교육위원회,
아사카와 뵤쿄·다쿠미 형제 자료관
문의: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전화: 03-3357-5970
자세한 내용은 주일 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