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6일부터 6월 1일(제22주) 동안의 수두(수이토우, 일본어로는 미즈보우소우) 환자 발생 상황이 도쿄도의 주의보 기준을 초과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4월 21일부터 4월 27일(제17주)에 주의보 기준을 초과했으며, 그 이후에는 한때 기준 이하로 떨어졌지만 다시 기준을 초과하게 되었습니다.
수두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 감염 경로에는 공기 감염, 비말 감염, 접촉 감염이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은 백신 접종입니다. 아이가 만 1세가 되면 빠르게 정기접종을 받는 것을 검토해 주세요.
수두 환자 발생 상황
2025년 제22주(5월 26일~6월 1일) 기준, 도내 264곳의 소아과 정점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기관당 환자 수는 주당 1.06명이었습니다.
환자 수가 주의보 수준에 해당하는 보건소는 전체 31곳 중 11곳으로, 해당 지역의 인구 합계는 도쿄 전체 인구의 **39.1%**에 달합니다.
※ 수두의 주의보 기준은 아래의 1) 또는 2) 중 하나에 해당될 경우입니다:
정점 의료기관에서의 보고 수가 도쿄 전체 기준치(1.0명)를 초과한 경우
주의보 수준에 해당하는 보건소의 관할 인구 합계가 도쿄 전체 인구의 30%를 초과한 경우
수두란?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 일반적으로 ‘물마진(수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복기는 10~21일이며, 대표적인 증상은 물집과 38도 전후의 발열입니다.
전신에 지름 3~5mm 정도의 구진(돋은 붉은 발진)이 나타나며, 수일간 계속해서 새로운 발진이 생깁니다.
급성기에는 홍반, 구진, 수포, 가피(딱지)의 각 단계의 발진이 혼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든 발진이 가피로 될 때까지는 약 6일 정도 걸립니다.
대부분은 가볍게 앓고 일생 면역(한 번 감염되면 평생 다시 감염되지 않음)을 얻지만, 성인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고 폐렴 등의 합병증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염 경로 및 예방 포인트
감염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기 감염: 기침이나 재채기의 비말 속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퍼지고, 이를 흡입해 감염
비말 감염: 기침이나 재채기의 비말을 직접 흡입해 감염
접촉 감염: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입이나 코를 만져 감염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은 백신 접종입니다.
정기접종 대상으로, 만 1세~3세 미만 아이는 2회 접종을 반드시 완료해 주세요.
비말 감염 및 접촉 감염을 피하기 위해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세요.

도쿄도 내 수두 환자 보고 수 (2025년 제22주)


도쿄도 감염증 발생 동향 조사에 따르면, 현재 주의보 수준에 있는 보건소는 총 11곳이며, 보고 수가 높은 순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분쿄구 (3.75명)
네리마구 (2.38명)
마치다시 (2.25명)
신주쿠구 (1.88명)
오타구 (1.69명)
다마 고다이라 보건소 관할 (1.67명)
미나토구 (1.50명)
기타구 (1.43명)
다마 후추 보건소 관할 (1.43명)
시부야구 (1.00명)
이케부쿠로 (1.00명)
※ 지역별 수치는 각 보건소의 관할 지역 기준으로 표시됩니다 (예: 고다이라시, 히가시무라야마시, 기요세시, 히가시쿠루메시, 니시토쿄시는 다마 고다이라 보건소 관할).
문의처
감염증 관련 도쿄도의 대응 등 전반:
보건의료국 감염증대책부 방역과
전화: 03-5320-4088
감염증 환자 보고 수(감염증 발생 동향 등) 관련:
도쿄도 건강안전연구센터 기획조정부 건강위기관리정보과
전화: 03-3363-3213
※ 최신 정보는 도쿄도 감염증 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