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는 STEM 분야(과학·기술·공학·수학)에서 여성의 활약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도부터 여중·고생 대상 오피스 투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5년째를 맞는 올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에서는 5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에서 투어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2026년도 킥오프 행사로, 도쿄도청이 처음으로 기술직 공무원의 근무 현장을 둘러보는 오피스 투어를 6월 8일에 개최했습니다.


부지사 "현장 체험과 여성 기술자와의 교류를 통해 미래를 위한 힌트를 얻길 바랍니다"
행사에는 마쓰모토 아키코 부지사가 참석했으며, 여중·고생들과 도쿄도 기술직(토목·건축·기계·전기)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 공무원들이 패널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마쓰모토 부지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도쿄도는 누구나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사회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그 일환입니다. 일본의 여학생들은 이공계 학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이공계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은 매우 적다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번 현장 견학과 여성 기술자와의 교류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는 계기를 얻기를 바랍니다."
패널 토론
도청 기술직은 어떤 일을 하나요?
도쿄도 인사위원회 사무국이 기술직 공무원의 역할과 토목·건축·기계·전기 분야 업무를 소개한 뒤, 여성 기술직 공무원 4명이 학생들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1. 현재 업무의 보람과 어려운 점은?
한 직원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현재 저는 도영 지하철 역 시설 등의 기본계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계획이 실제 시설로 완성되기까지는 많은 이해관계자와의 조정이 필요해 어려움도 큽니다. 하지만 완성된 시설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시민들이 당연하게 누리는 인프라를 뒤에서 지탱하는 것이 기술직의 매력입니다."
2. 왜 도청 기술직을 선택했나요?
"지하철, 항만, 대규모 도시개발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이렇게 폭넓은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일본에서도 도쿄도가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일하며 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3. 중·고등학교 시절 경험 중 지금 도움이 되는 것은?
"수학과 과학을 통해 익힌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현재 업무에 직접 연결됩니다."
또 다른 직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궁도부 활동을 했는데, 정해진 동작이 있어도 실제 경기에서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해야 했습니다. 지금의 업무에서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당시 경험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학생 시절의 팀워크와 의사소통 경험도 업무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4. 도청 기술직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인가요?
"육아휴직은 물론, 복직 후 단축근무와 재택근무 등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근무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 역시 출산 후 복직했지만 주변의 지원 덕분에 육아와 일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직원은
"현장 시설의 화장실과 탈의실 환경도 개선되어 남녀 모두가 일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휴가제도도 매우 편리합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미래 세대에게 보내는 메시지
마쓰모토 부지사는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했습니다.
"해외 방문객들은 도쿄의 전철이 정확한 시간에 운행되고 홍수가 잘 발생하지 않는 것에 놀랍니다. 이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입니다. 앞으로는 기후변화와 인구감소 등 더욱 복잡한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 스마트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 여러분의 힘이 꼭 필요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활약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기술직 공무원의 현장 견학
① 마고메 차량검수장(교통국)
첫 번째 방문지는 도영 아사쿠사선과 오에도선 차량의 점검·정비를 담당하는 마고메 차량검수장이었습니다.
학생들은 대형 정비공장에서 차량 정비 과정을 견학하고, 철도 레일을 직접 들어보며 무게를 체험했습니다.
또한 전동차의 집전장치인 팬터그래프를 직접 작동해 보고, 차량 경적 소리를 들으며 철도 기술의 현장을 체험했습니다.
2026년 4월에 입청한 신입 여성 직원의 근무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② 아리아케 물재생센터(하수도국)
이어 방문한 곳은 임해부도심에 위치한 아리아케 물재생센터였습니다.
학생들은 하수 처리시설을 견학하며 다음과 같은 과정을 배웠습니다.
- 침전조에서 오염물질을 가라앉혀 분리하는 과정
- 미생물을 활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반응조의 원리
- 수질시험실에서 실시하는 수질 검사 과정
여성 직원이 피펫 등 실험기구를 사용해 수질 검사 과정을 직접 시연했고, 학생들은 시설의 역할과 운영 원리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참가 학생들의 소감
- 모든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고 진로를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기술직이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문·이과 선택에 참고가 되었습니다.
- 차량 정비처럼 현장에서 몸을 움직이며 일하는 분야에도 여성 직원이 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던 성별 고정관념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철도와 하수도 시스템의 이면을 처음 알게 되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 도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기술직의 역할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 도쿄도만이 수행할 수 있는 규모의 큰 사업에 큰 보람이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행사 개요
일시
- 2026년 6월 8일(월) 14:00~17:00
장소
- 마고메 차량검수장(교통국)
- 아리아케 물재생센터(하수도국)
참가자
- 도요시마오카 여자학원 중학교·고등학교 학생 18명
참석자
- 마쓰모토 아키코 도쿄도 부지사
- 도쿄도 인사위원회 사무국
- 여성 기술직 공무원 4명
2026년 여름, 50개 이상의 기업에서 오피스 투어 개최 예정
이 프로그램은 도쿄도가 야마다 신타로 D&I 재단과 협력하여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에는 다음과 같은 기업을 포함해 50개 이상의 기업·기관에서 개최됩니다.
- 전일본공수(ANA)
- 노무라홀딩스
- 기타 다양한 기업 및 기관
1차 모집
- 개최 기간: 2026년 7월 22일 ~ 8월 13일
- 접수 마감: 6월 23일 정오
2차 모집
- 개최 기간: 2026년 8월 17일 ~ 8월 31일
- 접수 마감: 7월 21일 정오
참가 대상
- 도쿄도 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여중·고생
참가비
- 무료
- 단, 행사장까지의 교통비 등은 참가자 부담
신청 방법
-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 모집 인원 초과 시 추첨 진행

도쿄도는 인구 감소 사회 속에서도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갖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여성 활약의 고리(Women in Action, WA)」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본 사업은 도쿄도의 「2050 도쿄 전략」 가운데 전략 5 : 여성 활약 ― 사회 인식 전환(Social Mind Change)정책과 연계되어 추진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