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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 예비·초기 창업자 '투트랙' 종합지원
입력 2023.03.22 02:19수정 2023.03.22 02:19조회수 0댓글 0

서울창업센터 동작 전경

[서울창업센터 동작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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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기술창업 전문 지원기관인 서울창업센터 동작에서 중장년을 중심으로 '팀빌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팀빌딩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팀 구성부터 교육, 멘토링, 입주 공간, 투자까지 창업에 필요한 요소를 두 가지 트랙으로 나눠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A트랙'에서는 50여명을 선발해 필수 소양을 위한 기본교육과 아이템 진단·분석을 통한 팀 구성을 지원한다.

개인으로 지원해 팀을 새로 구성하는 것과 팀으로 지원해 팀을 보강하는 것 모두 가능하다. 최종 10개 팀을 구성해 성과 관리 전담 멘토링과 창업 단계에 맞춘 심화 교육도 제공한다.

성장 단계의 초기 기업이 대상인 'B트랙'에서는 창업 7년 이내의 기업 10곳을 선발해 멘토링과 컨설팅, 대·중견기업과 협업,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킹, 팀원 매칭(연결) 등을 돕는다.

모든 프로그램은 40대 이상 중장년을 우대한다.

A트랙은 전체의 40% 이상을 중장년으로 선발하고, B트랙은 대표자가 만 40세 이상인 중장년 창업기업에 선발 시 가산점을 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전체 20개 팀에는 투자 유치·마케팅 전략 교육과 투자심사역을 초청하는 '데모데이'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팀에는 시제품을 개발해 제품 소비 환경과 비슷한 곳에서 시험해볼 수 있는 실증비용도 지원한다.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운영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은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와 협약을 맺었다. 씨엔티테크는 우수 팀 2곳을 직접 투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면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www.startup-plus.kr)에서 다음 달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집 기간,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풍부한 경험과 기술 노하우가 있어 창업 생존율이 높고 매출 성과도 우수하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 창업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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