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매음 정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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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화순군 이양면 솔매음 정원과 도곡면 효산리 정원이 전남도 지정 제19호·제20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민간정원으로 등록되면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솔매음 정원은 2만6천320㎡ 규모로 생태식물원, 자생화원, 목력원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효산리 정원은 노부부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7천㎡ 규모의 풍경화식 정원으로 목수국 정원, 자작나무 숲 등을 주제로 한 정원이 마련된 곳이다.

두 정원은 올해와 2020년 전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2일 "민간정원 등록은 생태정원 도시 화순 건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 등록해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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