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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방송에 신기술 활용…다언어 AI 앵커·AI 프롬프터 등
입력 2022.12.02 05:40수정 2022.12.02 05:40조회수 0댓글 0

융합기술 실용화하는 아리랑TV 'MAX 프로젝트'…2일 시연회


아리랑TV, 'MAX 프로젝트' 시연회

[아리랑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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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아리랑TV가 내년부터 메타버스,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을 활용한 방송을 선보인다.

아리랑TV는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본사 사옥에서 융합기술을 방송에 실용화하는 'MAX(Metaverse·AI·XR) 프로젝트' 시연회를 열었다.

내년부터 아리랑TV 문건영 앵커를 모델로 삼은 AI 앵커가 영어와 한국어로 스트레이트 뉴스, 주말 뉴스를 진행할 예정이고, 기자들은 더빙룸을 사용하지 않고도 AI 기술을 활용해 기자의 음성과 톤으로 취재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된다.

국내 최초로 뉴스 프로그램에 AI 뉴스 프롬프터도 도입한다. 프롬프터에 있는 글을 읽기 시작하면 AI가 음성을 인식해서 원고를 자동으로 넘겨주는 시스템이다.

스마트라이브 스튜디오도 새롭게 선보였다. 제작과 송출이 이원화됐던 기존 시스템을 통합해 고품질 생방송 영상을 시청자에게 바로 전달하고, 방송 장비를 자동화해서 인력 소모를 줄인다.

아리랑TV는 이날 시연회에서 K팝 생방송 프로그램을 가상 공간에 중계하는 아리랑 메타 방송국과 XR 기술을 활용한 가상 스튜디오도 선보였다.

MAX 프로젝트는 아리랑TV 기술연구소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획해 15개 중소벤처, 협력사와 함께 추진한 프로젝트다.

아리랑TV 주동원 사장은 "MAX 프로젝트로 만들어내는 새로운 방송 제작 포맷과 서비스는 방송계의 혁신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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