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입국 요건 완화 추진…"출국 전 검사도 중단해야"

입력 22. 05. 13 11:40
수정 22. 05. 13 11:40

"다른 국가와 보조 맞춰야"…싱가포르·태국 등 검사 없이 입국 허용
 

[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호찌민 떤선녓 공항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중인 탑승객들

[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이 외국인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입국 요건 중 하나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항공을 이용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하는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를 중단하자고 전날 제안했다.

보건부 산하 예방의학총국장인 판 쫑 란은 "이번 제안은 다른 국가들과 보조를 맞추는 것이며 방역 당국에서도 동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동남아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와 태국, 인도네시아 등이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아도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입국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지참하면 격리를 거치지 않도록 방역 지침을 완화했다.

이어 지난달 27일부터는 입국자에 대해 의료 신고도 생략하도록 했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확진자가 급격히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올해 들어 베트남은 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이 퍼지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지난 3월 12일에는 이전에 확인된 사례를 합쳐서 총 45만여명이 새로 추가됐었으나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전날 전역에서 3천949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수도 하노이에서 509명이 나왔고 최대 도시 호찌민은 49명을 기록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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