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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개막 D-1…글로벌 향하는 K-게임 신작 한눈에
입력 2025.11.12 12:55수정 2025.11.12 12:55조회수 0댓글0

엔씨소프트, 메인 스폰서 참가…넷마블·크래프톤도 신작 소개 부스
해외 게임사 라인업도 대폭 보강…G-CON에 스타 개발자 총출동


지스타

2024.11.14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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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게임업계가 13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에서 글로벌 시장을 노린 신작을 대거 선보인다.

12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스타 2025는 13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지스타 2025 엔씨소프트 부스

[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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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폰서인 엔씨소프트[036570]를 비롯해 그라비티, 넷마블[251270], 웹젠[069080], 크래프톤[259960] 등 국내 주요 게임사는 메인 전시홀인 제1전시장 B2C(기업-소비자 거래)관에 부스를 내고 올 연말부터 내년 이후까지 선보일 신작 정보를 공개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지스타에 최초로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300부스 규모의 대형 부스를 내고 이달 19일 출시를 앞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를 공개한다.

아울러 자회사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슈팅 게임 '신더시티'를 비롯해 퍼블리싱 작품으로 미스틸게임즈의 타임테이커즈, 빅게임스튜디오의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관람객에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지스타에서 글로벌 대형 지식재산(IP) 기반 미공개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정보도 새롭게 공개하기로 했다.

넷마블 지스타 2025 출전작

[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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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에 꾸준히 참가해온 넷마블은 총 112개 부스 규모에 145개 시연대를 마련하고 ▲ 프로젝트 이블베인 ▲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 일곱 개의 대죄: Origin ▲ 몬길: STAR DIVE 등 4종의 신작을 선보인다.

이 중 협동 액션 게임 '프로젝트 이블베인'과 로그라이크(판마다 구성이 바뀌는 장르)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는 올해 지스타에서 세계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다.

넷마블은 이와 더불어 미공개 신작인 'SOL: enchant(쏠: 인챈트)' 야외 부스도 지스타 현장에서 운영한다.

크래프톤 지스타 2025 부스 조감도

[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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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도 그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차기작 '팰월드(Palworld) 모바일'을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한다.

팰월드 모바일은 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가 개발한 글로벌 히트작 '팰월드'의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크래프톤 산하 펍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이다.

웹젠은 지스타에 국내 게임 개발사 리트레일이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Gate of Gates)를 출품한다.

또 대표작 '뮤(MU)' IP 기반의 자체 개발 신작 '프로젝트 G(가제)'의 시네마틱 영상도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한다.

그라비티도 올해 지스타에 부스를 내고 '라그나로크 온라인 프로젝트 1.5(가칭)'를 비롯해 '라그나로크3', '라그나로크 어비스' 등 총 18종의 타이틀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

데브시스터즈[194480]는 구글플레이 부스 전시에 참가해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선보인다.

인디 게임 생태계에 적극 투자해온 네오위즈[095660]는 원더포션의 '산나비' 후속작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을 공개한다.

신작 게임 하러 '오픈런'

(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4 개막 3일차인 16일 개장 시간이 되자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로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11.16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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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시장에 한국 게임사가 몰렸다면, 제2전시장의 테마는 '글로벌'이다.

지스타 제2전시장에는 ▲ 워호스 스튜디오 ▲ 세가·아틀러스 ▲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 유니티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 해외 게임 개발사와 유통사가 부스를 내고 기존 작품 팬들을 위한 전시와 현장 이벤트를 선보인다.

휴대용 게이밍 PC '스팀덱' 개발사인 밸브도 작년에 이어 유통사 코모도를 통해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에 참가한다.

지스타의 메인 콘퍼런스인 G-CON은 '내러티브'를 키워드로 잡고 게임뿐 아니라 영화, 만화 등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의 스토리텔링에 대해 탐구한다.

일본 대형 게임사 스퀘어 대표작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만든 게임 디자이너 호리이 유지(堀井雄二)를 필두로 '니어: 오토마타' 디렉터 요코 타로(橫尾太郞), 영화 '굿뉴스'를 만든 변성현 감독까지 게임업계 유명 인사가 총출동한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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