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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간판 신유빈, WTT 몽펠리에 대회서 디아스 꺾고 8강 진출
입력 2025.11.02 04:09수정 2025.11.02 04:09조회수 0댓글0

16강서 3-1 승리 거둬 中 천이와 4강행 다툼…주천희는 김나영에 완승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에 나선 신유빈의 경기 장면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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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상위급 대회인 챔피언스 몽펠리에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4위인 신유빈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18위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를 3-1(12-10 12-10 8-11 11-7)로 물리쳤다.

이로써 신유빈은 8강에 올라 세계 8위 천이(중국)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신유빈은 디아스와 1, 2게임의 듀스 대결을 모두 승리하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1게임에 공방 끝에 듀스에 들어간 신유빈은 과감한 포핸드 드라이브 공세를 펼쳐 12-10으로 이겼고, 2게임 역시 같은 스코어로 이겨 게임 점수 2-0으로 앞섰다.

신유빈은 반격에 나선 디아스에게 3게임을 잃었지만, 4게임을 11-7로 가져오며 8강행을 확정했다.

한국 선수끼리 16강 대결에선 주천희(삼성생명·세계 22위)가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세계 36위)을 3-0(11-7 12-10 11-9)으로 꺾었다.

서브 넣는 주천희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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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희는 일본의 하시모토 호노카(세계 10위)와 8강 대결을 벌이게 된 반면 32강에서 세계 4위 콰이만(중국)을 3-2로 누르는 '테이블 반란'을 일으켰던 김나영은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남자 단식에선 '맏형' 이상수(삼성생명)가 미국의 카낙 자에 풀게임 대결 끝에 3-2(11-8 11-8 11-13 4-11 11-7)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 한국의 간판 장우진(세아)과 맞붙게 됐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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