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엔/달러 154엔대로 올라…엔화 가치 8개월만의 최저
입력 2025.11.02 02:26수정 2025.11.02 02:26조회수 0댓글0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엔화 가치가 8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엔화와 달러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 등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30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달러당 154엔대 중반에서 형성됐다.

이로써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는 지난 2월 이후 약 8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NHK는 양국 중앙은행의 움직임을 토대로 미일 금리차가 조만간 좁혀지기 어렵다는 관측이 시장에서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9일(현지시간) 오는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것은 기정사실이 아니다"라며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받아들일 발언을 했다.

이어 일본은행은 30일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 추가 금리 인상 판단을 위해서는 미국의 관세조치 영향이나 기업의 임금 인상 동향 등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ev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좋아요
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한일생활정보 한터
한터애드
딤채냉장고
한국시장
디지텔
하나송금
코아부동산
신주쿠부동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