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공무원 급여 32년만의 최대폭↑…"각료는 동결·일부 반납"
입력 2024.11.29 05:54수정 2024.11.29 05:54조회수 0댓글0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이 공무원 급여를 32년 만의 최대폭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9일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독립행정 기관인 인사원의 2024년도 공무원 급여 인상 권고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일본 공무원 월급여는 행정직 기준으로 2.76% 늘어난다
이는 1992년도 2.87% 이후 32년 만의 최고 인상률이다.
특히 초임 공무원에 대해서는 대졸과 고졸 모두 역대 최대인 월 2만엔(약 18만6천원) 이상의 인상 폭을 적용한다.
그러나 총리와 각료 등의 급여는 올리지 않고 종전처럼 일부 금액 자율 반납도 계속하기로 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물가 상승 등 제반 정세를 감안해 국민 이해를 얻는 게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당분간 (각료 등의 급여는) 유지하기로 했다"며 "거기에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30%, 대신과 부대신은 20%, 정무관은 10%를 종전처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취재보조:김지수 통신원)
ev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日, 美 'GDP 3.5% 방위비 요구' 보도에 "그런 사실 없어"
2025.06.23 04:59
[美 이란 공격] "도와달라"는 이란 요청에도…러시아는 '엉거주춤'
2025.06.23 04:58
[美 이란 공격] 日, '사태 주시' 강조…경제 영향 등 파악 분주
2025.06.23 04:51
[부산소식] 일본총영사관,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교류 행사
2025.06.23 04:51
백종원 '더본코리아', 원산지 거짓 표시 혐의로 검찰 송치
2025.06.23 04:51
'풀무원 빵' 집단식중독 사례, 추적 결과 3건 추가…총 256명
2025.06.23 04:50
한국작가회의 "이스라엘·미국은 이란 공격 중단하라"
2025.06.23 04:49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 지원작 14편 선정
2025.06.23 04:48
TSMC 日구마모토 2공장 착공 지연…'반도체 시장 영향' 관측
2025.06.23 04:47
'여고생 레이서' 신가원, 로탁스 맥스 챌린지 2R 마수걸이 우승
2025.06.23 04:46
10명 싸운 레알 마드리드, 파추카에 3-1 완승…쿠르투아 선방쇼(종합)
2025.06.23 04:45
NBA 오클라호마시티, 첫 우승…파이널 MVP 길저스알렉산더 29점
2025.06.23 04:45
日, 美 'GDP 3.5% 방위비 요구' 보도에 "그런 사실 없어"
2025.06.23 04:44
서울 초중고서 '꽃과 교감하는 花요일' 수업…46개교 참여
2025.06.23 04:44
미국 싱어송라이터 제이크 밀러, 9월 첫 내한 공연
2025.06.23 0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