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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 개막…국내외 167개 기업 참여
입력 2022.08.10 01:55수정 2022.08.10 01:55조회수 0댓글 0

역대 최대 557개 부스 마련…LG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등 신제품 첫선

   
   

   

고글로 즐기는 실감나는 가상현실 체험

   

지난해 8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IMID2021)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디스플레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가 10일부터 사흘간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국내외 167개 기업이 역대 최대 규모인 557개 부스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114개 기업이 290개 부스를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중수소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과 회의실 유리 벽에 투명 OLED를 내장해 벽 자체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회의실용 투명 OLED 솔루션을 처음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두 번 접는 더블 폴딩, 위아래로 늘어나는 슬라이더블 패널을 공개한다. 또 평소에는 스마트폰 크기로 사용하다가 게임 중에는 대화면으로 늘릴 수 있는 게임 전용 폴더블 제품 등을 선보인다.

   

건물 정보를 보여주는 스마트 글라스용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미래형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수납장의 전면을 롤러블 디스플레이로 꾸밀 수 있게 해주는 롤링 부품 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연구소의 우수기술도 공개된다.

   

부대행사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소부장 구매 상담회, 22개 디스플레이 기업이 참여한 채용 박람회, 국내외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신기술과 최신 경향을 공유하는 비즈니스포럼도 열린다.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에 기여한 올해의 12개 우수제품에 대한 포상도 이뤄진다. 또 최정수 필옵틱스[161580] 수석 등 6명에게 산업부 장관상, 김광수 고산테크 상무 등 6명에게 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개막식에서 "1조원 규모의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예타사업과 메타버스용 R&D(기술개발)를 신규 추진해 기존에 없는 새로운 시장 선점을 위한 우리 기업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투명 OLED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에 대한 수요연계 실증 지원사업을 수행해 초기시장 창출의 마중물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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